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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대부분 사람들은 간절곶에 일출을 보러 가죠~
당연한 얘기일지 모르죠. 일출명소니까요.
생각이 많은 날 간절곶 일몰은 어떤지 궁금했어요.
일몰을 볼 수 없을 것을 알지만 지평선이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나봅니다.
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몰라요.
늘 바쁘게 사는 게 좋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.^^
차를 몰아 간절곶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지평선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어요.
지평선이 더 붉었으면 좋겠는데...
일출 명소라 일몰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.
연인들은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일듯...^^
데크길을 따라 저 멀리 보이는 등대까지 가보기로 했어요.
가끔 와본 곳이지만 우체통에서 사진만 찍어보고 등대까지는 가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.
소원 한 가지 들어준다고 해서 소원도 빌어봤네요.
간절하면 이루어지겠죠?^^
오랜만에 망원경도 이용해 보고^^
풍차를 지나 시계탑으로 가면 별자리가 보이는데 시계탑의 시계는 맞지가 않아요~^^
등대에서 바라본 간절곶.
더 늦은 밤 간절곶에서 바라다본 야경.
예쁘다.
일출도 멋지지만 일몰 후 모습도 너무 예쁜 간절곶이네요~^^
연인들에게 추천해봅니다~
같이 걸을래?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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