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영남알프스 문복산 등산코스가 여러 곳 있는데요.
삼계리 노인회관에서 시작해서 계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와 만날 수 있고 내려올 때는 능선을 따라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다녀왔어요~^^
오늘처럼 문복산에 등산객들 많은 건 처음 봐요. 원래 겁나 사람 없고 조용한 산인데...
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때문에 입산통제 되었다가 풀려서 그런가 봐요~^^
문복산 등산코스
삼계리 노인회관 - 계곡(삼계리 1코스) - 문복산 정상 - 능선 - 삼계리 노인회관 원점회귀.
사진에 노란색 간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올라갔다가 왼쪽으로 내려올 거예요~^^
오른쪽으로 약 100m 정도 올라가면 삼계리 노인회관이 나오고요.
거기에 주차를 해도 되고 도로변에 해도 돼요.
삼계리 노인회관 가는 길이에요. 네비에 찍으면 바로 여기를 지나가겠죠.
간판에 약. 초. 농. 원. 이 중요해요.
거기서부터가 등산 시작이고 등산로 찾기 쪼매 그래요.
여기가 화장실이 있는 삼계리 노인회관이에요.
벌써 주차된 차들이 있네요~^^
등산 안내판에는 마당바위 코스가 안내되어 있지만 현장에서는 찾을 수 없었어요.
개살피골로 올라가서 마당바위로 내려올 예정이지만 표지판을 여기에 해두었으니 참...
@.@
포장된 도로를 따라 약 300m 정도 올라가다 보면 약. 초. 농. 원.이라는 곳이 나오는데요.
출입문 오른쪽으로 등산로예요.
약초농원을 끼고 반 바퀴 돌아서 등산한다고 생각하면 편해요.
관통하면 바로인데 사유지라서 그렇게 올라가야 돼요.^^
잠시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빨간색 띠가 붙어있는 봉을 끼고 돌계단으로 올라가야 돼요.
그래야 약. 초. 농. 원. 을 반 바퀴 돌아 등산하는 거예요.
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코스는 야간등산은 못 할 것 같아요.
계곡을 여러 번 건너는 것도 그렇고 너덜길도 여러 군에 나오거든요.
이 코스가 등산로는 거시기 뭐시기 혀도 크고 작은 계곡들이 멋있는 건 인정.^^
뭐 다들 대현리에서 최단코스로 갔다 오겠지만 말이여. 거기 드린바위 말고 뭐 볼 거 있당가?
고헌사부터 고헌산 - 학대산(=문복산 갈림길, BAC 백두대간 인증지) - 문복산 연계 산행도 해봤지만 삼계리 코스가 와따~^^
삼계리 1코스로 올라온 거임.
삼계리 2코스는 하산하면서 얘기해줄 거임. ㅋ
뜬금없는 의자 배치가 특이하고 크고 작은 폭포가 이뽀. 아주 이뽀.^^
개살피골 삼거리에서 왼쪽 마당바위 삼거리쪽으로 올라가면 너덜길이 나오고요.
정상까지 거리가 짧아요.^^
문복산 정상 찍고 다시 여기까지 내려와서 삼계리(마당바위)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갈 거예요~
겁나 넓은 마당바위도 보고요.
와우~ 문복산도 줄 서는구나.^^
영남알프스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건가? ㅋ
줄 서서 고헌산 사진도 찍고.
문복산 정상 인증!!
정상에서 미니도넛 먹고 하산
평소에는 달아서 잘 안 먹지만 산에서는 달달한 게 좋네요~^^
삼계리(마당바위) 방향으로 하산~
올라올 때는 오른쪽으로 올라왔으니까 내려갈 때는 왼쪽.
어느 쪽으로 내려가던 마당바위 삼거리에서 만날 수도 있어요.^^
약 500m 정도 내려간 다음에 5m 정도 올라가야 마당바위 삼거리 표지판이 나오거든요.
개살피골에서 올라왔으므로 마당바위 방향으로 능선 따라 하산!!
마당바위에 올라서니 가슴이 가슴이...
트이는 이 느낌!
문복이 만나러 제주에서 온 간세!!
마당바위에서 상봉.ㅋ
앞으로 간세가 간월이, 영축이, 재약이, 천왕이 다 만나러 다닐겨~^^
거의 다 내려오면 볼 수 있는 안내판인데요.
문복산(개살피골) 방향이 처음에 얘기한 삼계리 2코스가 아닌가 하네요~^^
이 코스는 내가 다음에 문복산 올 때 확인할 거여~^^
암튼, 삼계리 (노인)회관 방향으로 하산~
마을이 보이고 집 옆길로 내려가 봅니다.
가정집 옆길로 내려오니 높은 위치에 물탱크가 보이고요.
조금 더 가니 펜션들이 있는 곳 사잇길로 나가게 돼요.
좌측 길을 따라가니 큰길과 만나는데 여기가 삼계리 노인회관으로 올라가는 노란색 간판이 있는 곳이에요.
왼쪽에 간판이 노란색 간판인데 뒤에서 보면 회색~^^
문복산 등산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예요~^^
다음에는 삼계리 2코스로 치고 올라가서 학대산 찍고 원점회귀 한 번 해볼게요~^^
안산, 즐산 해요~ 우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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