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양 돼지국밥 맛집. 딱 내 스타일이야~

안녕하세요.

언양에 돼지국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어요.

맛집들 여러 군데 가봤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컸는데요.

다행히 여기는 맛집 맞네요.^^

선수들은 국물을 먹어보면 압니다.

국물에 간 되어 있으면 무조건 탈락.

심심하면서 진한 국물과 돼지 특유의 잡내까지. 좋아 좋아~

잡내 싫어하시는 분들은 후추를 넣어서 먹어보세요~

돼지고기 + 내장 + 순대까지 먹을 수 있는 모둠 국밥 주문했어요~

요즘 대부분의 식당이 입식 테이블을 놓는 같아요.

고령화와 서구화된 문화 때문이겠죠.
(나이 지긋한 멘트 >. <)

모두 입식테이블이라서 나이 드신 분들도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~^^

국밥을 먹는 방법이 있어요.

첫째, 국밥에 들어간 내용물의 양을 확인함과 동시에 공랭식으로 음식물을 식힌다.

내장을 조금 더 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~^^

둘째, 고기들이 식는 동안 애피타이저로 국수 후루룩~^^

셋째, 고기를 다 먹고 (순삭이라 사진 없음 ㅋ)

넷째, 국물에 밥을 말아 깍두기 올리고 호로록.

국물까지 깔끔히 클리어~


언양 원조 돼지국밥.

언양 청기와 곰탕 이후 나만의 맛집 추가~

국물만 먹어봐도 압니다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