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충북 단양에 있는 도락산을 다녀왔네요.
영남알프스 환종주 이후 다친 무릎 테스트 산행이었는데 생각보다 회복이 빨리 안 되네요.
월악산만큼은 아니지만 계단이 많은 산이예요.
무릎보호대 + 스틱으로 올라오니 다행히 무릎은 지난번 금수산 산행보다는 괜찮았다는...
네비에 상선암주차장 검색하고 왔는데 공사 중이더라고요.
10월까지 공사하는 것 같아요~
상선암주차장 옆 포장도로로 약 100미터만 올라오면 약수터가든이 있는데요.
그 옆으로도 4~5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요.
거기서 약 300미터 정도 올라오면 작은 주차장이 하나 더 있어요~
작은 주차장 보이시나요. 여기에 주차해도 돼요~
주차장 옆에 서울슈퍼라고 있는데 거기 김밥과 컵라면을 파는데 저희는 하산해서 맛있게 먹었어요~
김밥이 튼실해서 좋더라고요~^^
서울슈퍼를 지나서 약 50미터만 가면 도락산 갈림길이 나오는데요.
저희는 채운봉으로 올라서 제봉으로 내려올 예정이에요.
둘 다 능선코스라 난이도는 비슷한데요.
뷰는 채운봉 코스가 좋아요~
채운봉 방향으로 약 300미터쯤 올라가니 등산로가 시작되는데 여기도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아요~^^
등산로는 전체적으로 돌 또는 나무 계단이 많고요.
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하는데 무리는 없을 거예요.
등산코스도 심플해서 안내판만 잘 보면 다른 길로 빠지지 않겠지만 중간중간에 바위길에서는 길을 잘 찾아야 돼요.
봉우리를 찍으면 다음에는 내려가는 길이라 조금 오르락내리락해야 돼요.
아침에 일찍 오니 등산객들이 없어서 좋았어요.
거의 하산을 다했을무렵 동호회분들이 올라오시더라고요.
정상에는 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어서 아쉬움이 있네요~
제봉 갈림길인데요.
올라올 때는 좌측 데크 계단으로 올라왔고요.
내려갈 때는 흙길로 직진하면 돼요~^^
제봉쪽에서 바라다본 채운봉 능선들...
능선 2개는 넘어야 돼요.
아직 무릎이 회복되지 않아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왔네요.
서울슈퍼에서 성학행님이 사준 김밥 & 라면 너무 맛있어~^^
즐산~ 안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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